트위치 스트리머 스타일링 받고 '오덕→연예인st'로 변신한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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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한지혜 기자 = "저는 외모, 키, 성격 모두 평균인 것 같은데 여자친구가 생기지 않아요"

스스로를 평가했을 때 특별히 모나지 않았는데 이성에게 유난히 인기가 없는 이들이 있다.

이런 문제로 고민하는 사람들의 문제는 의외로 '패션 스타일'일 수도 있다.

이를 방증하듯 평소 촌스러운 스타일로 다니는 남성 A씨가 트위치 스트리머 윾짱이 진행한 콘텐츠 '우리 트수가 달라졌어요'(우트달)에 참여한 뒤 아이돌 스타일로 재탄생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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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부터 트위치 스트리머 윾짱은 매월 1명의 시청자를 선발해 패션 스타일과 헤어스타일, 그리고 얼굴 화장법을 강의해주는 우트달 콘텐츠를 진행했다.

이때 참여한 A씨는 편하고 원색이며 오버사이즈인 옷들이 평소 즐겨 입는 스타일이라고 밝혔다.

그는 수염, 눈썹 등이 정리되지 않은 피부와 꾸민 노력이 없는 헤어스타일, 한눈에 봐도 오래된 것 같은 촌스러운 티셔츠와 바지 등을 입고 등장해 조언이 시급해 보였다.

윾짱은 A씨를 '댄디한 스타일'로 바꾸겠다고 다짐하고 함께 쇼핑에 나섰다. 윾짱은 그에게 "옷을 살 때 반팔이든 긴팔이든 흰색, 검정, 베이지는 꼭 있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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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옷, 화장품 등 쇼핑을 마무리한 뒤 미용실을 찾아 헤어스타일까지 다듬었다.

변신을 끝낸 A씨의 모습은 놀라웠다. 정돈된 눈썹, 유행하는 헤어스타일, 깔끔한 옷 스타일과 안경만 벗었을 뿐인데 다른 사람이 웃으며 나타났다.

A씨를 모르는 이들에게는 새로 데뷔한 남자 아이돌이라 속여도 의심하지 않을 비주얼이었다.

그의 달라진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역시 관리의 중요성은 대단하다. 다른 사람 같다", "나도 한번 받아보고 싶다"라고 호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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