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burberry'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트렌치코트 하면 빠질 수 없는 명품 브랜드 '버버리(Burberry)'.
버버리는 특유의 체크무늬와 베이지색 기반으로 제작된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오랫동안 사랑받아왔다.
최근에는 밀레니얼 세대를 고려해 세련되고 유니크한 감각을 첨가해 젊은 세대까지 사로잡고 있다.
그런 가운데 이번 버버리 2020년 봄·여름 캠페인에 등장한 모자가 독특하고 한국적인(?) 스타일로 눈길을 끌고 있다.
burberry 홈페이지
분명히 세련됐지만 어딘지 모르게 야쿠르트 아주머니를 연상시키는 모자 디자인은 국내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베이지색의 컬러와 옆의 챙이 길어 얼굴을 쏙 가리는 디자인이 완벽하게 일치하기 때문이다.
쓰고 다니면 왠지 모르게 장 건강까지 책임져 줄 것 같은 비주얼이다.
버버리는 이번 신상 모자를 영국 빅토리아 시대 모자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것으로 챙을 과장하고 버버리 로고를 박은 것이라 설명한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또한 이탈리아에서 직조된 면 소재로 가격이 65만 원에 달하는 명품의 클래스를 제대로 보여주는 모자다.
분명히 한국의 야쿠르트 아주머니를 본땄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100% 외국산이라는 사실이 충격을 주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버버리가 야쿠르트 아주머니 모자를 따라 디자인했다"는 우스개 댓글을 달기도 했다.
한국에서 쓰고 다니면 누군가 "야쿠르트 아주머니!"라고 부를지도 모르니 마음에 들더라도 오해를 감수할 자신 있는 용자만 도전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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