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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맞았다면 믿어주겠어?"···조니뎁 조롱한 엠버 허드

영화배우 엠버 허드가 전 남편인 조니 뎁을 폭행했다는 사실이 담긴 녹취록이 추가 공개됐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할리우드 배우 엠버 허드가 전 남편 조니 뎁을 폭행했다는 사실이 담긴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까지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5일(현지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조니 뎁을 조롱하는 엠버 허드의 음성 파일을 단독 입수했다며 녹취록을 공개했다.


녹취록에서 엠버 허드는 조니 뎁에게 "남자인 네가 가정폭력의 피해자라고 말하면, 몇 명이나 네 말을 믿어줄 것 같냐"면서 "네가 나보다 키도 크고 힘도 세다. 배심원과 판사는 나와 너 사이에 신체적 큰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난 115파운드(약 52㎏) 여자인데, 내가 시작했다고 말할 거야? 정말?"이라고 조롱했다.


매체는 "엠버 허드는 법원이 남성의 편을 들어주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자신이 조니 뎁에게 가한 폭력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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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버 허드는 2015년 배우 조니 뎁과 결혼했다. 


그 후 결혼 15개월 만인 2016년, 엠버 허드는 가정 폭력으로 조니 뎁을 고소하고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그리고 같은 해 8월 두 사람은 이혼에 최종 합의했다.


하지만 지난 2일 엠버 허드와 조니 뎁이 이혼 전 싸운 내용이 담긴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엠버 허드의 폭행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