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폐렴' 1번 환자도 증상 사라져···현재 '격리 해제'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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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2번 환자가 완쾌해 퇴원한 가운데 1번 환자도 증상이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진이 '격리 해제'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1번 환자의 주치의인 김진용 인천의료원 감염내과 전문의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김진용 전문의는 "1번 환자의 임상 증상이 소실된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검사를 진행했다"면서 "두 번 모두 '음성' 결과를 받으면 내일(6일) '격리 해제'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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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1일과 2일 진행한 바이러스 검사 결과는 모두 '음성'이었다.


1번째 확진자는 지난달 19일 입국한 중국인 여성이다. 인천의료원에 입원해 3일이 지난 뒤 호흡기 증상이 나타났고, 10일간 발열이 지속했다.


입원 1주일째부터는 산소까지 보충했지만 지난 주말부터 점차 증상이 호전돼 현재는 증상이 없는 상태다.


다만 격리 해제가 되더라도 퇴원에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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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문의는 "우리 환자는 중국인인데 우한으로 돌아가는 하늘길이 끊겨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진범식 중앙의료원 감염내과 전문의는 28세 한국인 남성이자 우한 교민인 13번 환자도 현재 아무 증상이 없다고 덧붙였다.


약 2주 만에 국내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완쾌 및 퇴원 사례가 나타났기 때문에 남은 확진자들에게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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