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항공 입국 통제 2일째···입국 통과는 6천명·입국 제한은 '0명'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김포공항 입국장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중국 후베이성을 방문한 이들은 2주간 한국에 입국할 수 없다.


[인사이트] 민준기 기자 = 중국발 항공의 입국 통제가 시작된 지 이틀이 지났다.


지난 2일 있었던 정부의 조치로 4일 자정을 기점으로 중국발 항공편에 대한 입국 제한이 실시됐다. 


이때부터 중국 후베이성을 방문한 이들은 2주간 한국에 입국할 수 없다.


현재까지 약 6천 명의 승객들이 입국했지만 아직까지 실질적으로 입국이 제한된 입국자는 0명인 것으로 드러났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김포 공항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은 5일 있었던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에서 "오늘 아침 기준으로 입국 제한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4일 오후 5시까지 한국에 도착한 중국발 항공편 82편의 승객 5,990명에게 모두 입국 허가 조치가 내려졌다고 세부 내용을 전했다.


김 차관은 5일 한국에 도착하는 항공기 운행 편은 아직 파악 중이라 말했다. 오늘 입국자까지 계산한다면 더 많은 사람이 중국에서 들어왔을 것으로 추정된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김포 공항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중국에서 입국하는 내외국민은 별도로 마련된 전용 입국장에서 검역 절차와 국내 거주지·연락처 확인 절차를 거쳐야만 입국할 수 있다. 연락 가능한 국내 연락처가 없으면 입국이 금지된다.


후베이성 입국자만 제한하고 있는 우리나라와 달리 미국과 호주, 싱가포르 등은 중국으로부터의 입국을 전면적으로 금지하고 있는 상태다.


그렇다 보니 일각에서는 한국 정부의 대응이 다른 국가들의 입국 금지 조치에 비해 상당히 제한적인 조치라는 평가를 하고 있다.


이러한 와중에 입국 제한자까지 0명으로 밝혀져 입국 제한 절차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일본, 태국, 싱가포르를 거쳐서 입국한 확진자도 나오고 있어 정부의 추가적인 대응책 논의가 필요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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