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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거주 17번 환자, 시내 '이삭토스트·본죽·이마트24' 방문했다

구리시 거주자로 확인된 17번 환자의 구체적인 이동 경로가 공개됐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국내 환자가 2명 추가돼 총 18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구리 거주자로 확인된 17번 환자의 구체적인 이동 경로가 공개됐다.


17번 환자는 구리 시내 이삭 토스트와 본죽, 이마트24 등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5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환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안승남 구리시장은 이날 자신의 블로그에 이중 경기도 구리시 거주자로 확인된 17번 환자의 이동 경로를 공개했다.


공개된 이동 경로를 보면 17번 환자는 최초 지난달 18~24일 컨퍼런스 참석차 싱가포르에 방문했다.


귀국한 이 환자는 입국 당시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었고 귀국 이틀 뒤인 26일 갑자기 39도가 넘는 고열 증상을 호소했다.


이후 29일부터 구리 시내 이삭토스트와 본죽, 이마트24 편의점 등을 차례로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이 기간 동안 내내 고열을 호소한 그는 4일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료 후 검사를 받았고 경기북부 보건환경연구원 검사 결과 5일 양성으로 최종 판정됐다.


이 환자는 확진 판정 이후 현재 경기 고양시 소재 명지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18번째 환자는 21세 한국인 여성으로 전날 발생한 16번 환자의 딸이다.


16번 환자 확진 이후 자가 격리돼 검사를 받았으며 이날 양성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