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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청해 보일 수도 있을 만큼 순수했다"···이신영 '학폭' 논란에 올라온 반전 글

중학교 시절 학교 폭력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이신영을 옹호하는 글이 올라왔다.

인사이트tvN '사랑의 불시착'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배우 이신영이 '학폭' 논란에 휩싸인 데 이어 반전 내용이 담긴 글이 올라왔다.


지난 4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신영과 같은 중학교를 나왔다고 주장하는 3살 어린 후배의 옹호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우리 부모님이 이신영을 가르쳤었다"면서 "우리 지역은 엄청 작다. 이신영 담임 선생님이 내가 다닌 학교로 왔는데 착하다고 반 애들한테도 이야기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유명한 일진이라는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면서 "조용하고 착하고 멍청해 보일 수도 있을 만큼 순수했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A씨는 부모님의 이야기도 덧붙였다. 그는 "우리 부모님도 (이신영이) 모델 에이전시 들어갔을 때부터 입이 마르게 칭찬했다"며 "자세가 됐고 매력이 있어서 뜰 것 같다고 했었다"고 전했다.


이어 "발길질을 했다는 소리도 있는데 그 정도였으면 우리 학교도 정식으로 학교 폭력 처리를 했을 것"이라며 "너무 어이가 없어서 화나서 글을 쓴다"고 덧붙였다.


현재 해당 글의 원문은 삭제된 상태다.


앞서 한 누리꾼은 이신영이 학폭 가해자라는 주장을 제기했다.


인사이트Instagram 'leesin_y'


그는 "'사랑의 불시착'에 나오는 배우 중 일신 출신이 있다"며 "중학교 1학년 쉬는 시간 중 자신을 노려봤다는 이유로 동급생에게 발길질 3회 이상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해당 게시물은 급속도로 퍼져 논란이 되자 이신영은 소속사를 통해 "관련된 일에는 가담한 적이 없었다"며 "분별력 없는 말과 행동에 의해 상처받은 분들이 계신다면 모든 분께 사과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후 '학폭'을 제기했던 누리꾼은 곧 자필 사과문을 올려 학교 폭력 의혹을 주장했던 입장을 번복했다.


한편 이신영은 현재 tvN '사랑의 불시착'에서 북한 군인 박광범을 연기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