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 눈 맞은지 10년 만에 '리메이크작' 찍은 KBS 박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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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서서 눈을 온몸으로 맞은 기자로 유명한 KBS 박대기 기자가 10년 만에 '리메이크작'을 찍었다.


지난 4일 눈이 펑펑 쏟아진 어제, KBS 박대기 기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으로 인한 쌍용·현대차 조업 중단 관련 뉴스를 보도했다.


해당 보도를 하기 위한 외부 기자 멘트에서 박 기자는 온몸으로 눈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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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과거 10년 전, '중부 대설주의보'를 보도하기 위해 현장에 대기하면서 눈을 맞아 화제가 됐던 그때를 재현한 듯했다.


이 같은 박 기자의 모습에 누리꾼들이 환호의 목소리를 냈다. 이름값을 하는 게 멋있다는 반응도 쏟아졌다. 드레스코드도 비슷해 보기 좋다는 반응도 있었다.


하지만 몇몇 누리꾼들은 10년 동안 나타난 변화 중 크게 눈에 띄는 게 있다며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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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바로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나타는 '모발'의 변화. 10년 전보다 눈에 띄게 줄어버린 머리카락을 보고 박 기자가 얼마나 보도를 위해 동분서주했는지 알 수 있다는 반응이 나왔다.


한 누리꾼은 "인셉션 재개봉한 느낌"이라면서 "10년 만에 리마스터해줘 고맙다"라고 댓글을 달았다.


한편 박대기 기자는 과거 폭설이 내리는 날씨를 보도하면서 맞은 눈을 치우지 않고 날 것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줘 찬사를 받은 바 있다. 


또한 이름값을 하는(?) KBS 이메일 아이디 'wating'도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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