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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은행 창구 안 가도 ATM 기계에서 '통장+체크카드' 발급받을 수 있다

365일 은행 업무의 80%를 수행할 수 있는 고기능 무인자동화기기가 많아지고 있는 추세다.

인사이트YouTube 'KB국민은행'


[인사이트] 고명훈 기자 = 직장인 A씨는 분실한 체크카드를 재발급받기 위해 은행에 꼭 가야 하지만 평일에는 일하느라 짧은 점심시간을 이용해야만 한다.


그러나 점심시간마저도 A씨와 같은 처지인 직장인들이 몰려 결국 또 포기해야 할 때가 다반사다.


365일 은행을 이용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여기 A씨와 같은 직장인을 위해 기존보다 더 많은 은행 업무가 가능한 ATM기가 있다.


인사이트YouTube 'KB국민은행'


정확히 말하면 ATM기는 아니다. 고기능 무인자동화기기로 은행에서는 '키오스크' 또는 'STM(Self-Teller Machine)' 등으로 부르고 있다.


기존 ATM기가 입금 및 출금, 계좌이체 정도의 업무만 가능했다면 고기능 무인자동화기기는 통장과 체크카드를 신규 또는 재발급이 가능하다.


그뿐만 아니라 통장 비밀번호 변경, 인터넷 및 모바일 뱅킹 가입 등 은행 창구 업무의 80% 이상을 수행한다.


인사이트YouTube 'KB국민은행'


최근 은행들이 영업점을 통폐합시키고 인력을 줄이면서 고기능 무인자동화기기를 늘리는 추세다.


은행은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고 이용자들은 365일 편하게 업무를 볼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내고 있다.


현재 이 기기를 운영하는 은행은 신한·국민·우리·하나·기업·부산·대구은행 등 7곳이다.


금융권에서는 앞으로 고기능 무인자동화기기 등 무인점포가 지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