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년간 나라 지키고 은퇴하는 '특전사' 주임원사의 마지막 치누크 헬기 강하

인사이트Facebook '대한민국 육군'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노병은 죽지 않는다 다만 사라질 뿐이다"


더글러스 맥아더가 남긴 이 말은 70여 년이 흐른 지금도 많은 이들의 입에서 회자되고 있다.


그의 말처럼 노병은 결코 쉽게 죽지 않는다. 다만 수십 년의 세월을 함께 한 군복을 벗고 군대 밖 세상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여기, 한 '백전노장' 특전사 주임원사가 35년 만에 무거운 총과 군복을 내려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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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육군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육군 특수전사령부 김정우 주임원사에 대한 글이 올라왔다.


그는 1985년 부사관으로 임관해 35년간 특전용사의 길을 걸어왔다.


이날 김 원사는 전역을 한 달여 앞두고 마지막 고별 강하를 했다.


그의 마지막 고별 강하에는 3주 동안 공수기본 교육을 받고 처음으로 강하를 하는 836기 교육생들이 함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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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특전사로 복무하며 김 원사는 어림잡아 수백 번이 넘는 강하를 했을 것이다.


그 누구보다 베테랑인 그는 이날 생애 처음 특전사로서 첫발을 내딛는 아들뻘 교육생들과 마지막 강하를 하며 감회가 새로웠을 듯하다.


육군은 "평생을 군에 헌신하고 마지막 강하도 후배들과 함께한 '의리의 검은베레' 특전용사의 멋진 모습을 보여준 김정우 특수전사령부 주임원사께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라고 말했다.


전역을 앞두고 치른 마지막 훈련에서도 용감한 모습을 보여준 그의 자세와 정신은 많은 군인의 귀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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