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에어 프라이어'에 돌리면 10배 더 맛있어지는 과자들

인사이트Instagram 'tosil._.boksil'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뭐든지 기름에 튀기면 다 맛있다고 했던가.


이제는 그것도 옛말이다. 바야흐로 공기로 튀기는 '에어 프라이어'의 시대가 열렸기 때문이다.


우리가 '겉바속촉'에 환장하는 민족인 만큼 아마 에어 프라이어 요리를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에어 프라이어는 10분~20분 만에 어떤 음식이든 따끈, 바삭하게 만들어 준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입이 심심할 때 하나씩 주워 먹는 과자도 예외는 아니다. 10분도 길다. 5분이면 내가 먹는 과자가 이렇게 맛있었나 싶게 변신한다.


그래서 오늘은 에어 프라이어에 돌려먹으면 더 맛있는 인기 최애 과자 4개를 꼽아봤다.


첫째로 카스타드다. 그냥 먹어도 부드럽고 맛있는 카스타드지만 에어 프라이어에 180도로 4분만 돌리면 놀라운 맛으로 변한다.


부드러운 카스텔라는 바삭, 쫀득해지고 안에 있는 달콤한 크림은 살살 녹는 수프로 변신해 진한 바닐라 향에 꾸덕꾸덕한 계란 맛이 살아나며 갓 만든 빵처럼 맛있다.


인사이트Instagram 'miirong46'


특히 빵 사이로 크림이 사르르 스며들어 한입 물면 바삭한 빵 안에 크림이 톡 터져 입에서 줄줄 새 나온다.


자꾸자꾸 먹고 싶은 맛에 나도 모르게 한 통 비우게 된다는 후문이다. 흐름이 끊기지 않게 카스타드 하나를 먹으면서 또 하나를 데우는 것을 추천한다.


둘째로는 초코파이다. 말하지 않아도 아는 그 맛으로 유명한 초코파이지만 에어 프라이어에 180도로 5분간 데우면 말하지 않고는 못 배길 천상의 맛이 된다.


마시멜로를 초코 쿠키에 넣고 데워서 죽죽 늘어뜨리며 먹는 스모어 쿠키를 좋아한다면 절로 침 나오는 비주얼이다.


인사이트Instagram 'bbang_panda1'


겉의 초코빵은 단단, 바삭해지고 속에 있는 마시멜로는 녹아 액체로 변신한다.


톡하고 부서뜨리면 안에 갇힌 마시멜로가 새하얗고 영롱한 빛을 뿜어내며 폭발하듯 나온다.


떨어질세라 입에 쏙 넣으면 뜨끈하고 달달한 마시멜로 맛에 '허버허버'하면서도 멈출 수 없이 먹게 된다.


세 번째 과자는 후렌치 파이다. 딸기 잼이 페스츄리 과자에 붙어있는 후렌치 파이는 상큼 달콤한 맛으로 사랑받는 과자다.


인사이트Instagram 'real_eggim'


이를 160도에 3분 30초간 에어 프라이어에 돌리면 갓 구운 파이로 변신해 퍼석퍼석했던 과자는 바삭하게 태어나고 달콤한 딸기잼은 살짝 녹아 꾸덕꾸덕한 식감이 되살아난다.


그야말로 3분간의 명의 급 심폐소생이 아닐까 싶다. 상큼 달달한 과자를 좋아한다면 꼭 메모해 놓아야겠다.


네 번째는 홈런볼이다. SNS상에서 깨나 유명세를 떨쳤던 일명 '홈런볼, 에어 프라이어 180도에 3분'은 과자와 에어 프라이어 간 운명적인 만남의 시초라고 할 수 있다.


한 누리꾼이 홈런볼을 에어 프라이어에 돌려먹었다가 너무 맛있다고 인증하면서 시작됐다.


인사이트Instagram 'han.jooyeon'


그 맛은 역시 레전드다. 홈런볼을 에어 프라이어에 돌리면 겉바속촉 진리의 교과서 급의 맛을 보여준다고 한다.


얇은 과자 층은 금세라도 파사삭 부서지는 바삭한 식감으로 변하고 그 속의 초코 소스는 진한 맛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촉촉이 녹아 완벽한 조화를 자랑한다.


같은 홈런볼이 맞나 싶을 만큼 180도 온도에 180도로 파격 변신한다고 하니 안 먹어봤다면 꼭 도전해봐야겠다.


인사이트Instagram 'han.jooyeon'


그 밖에 맛동산, 마가렛트, 쫀득 초코칩, 찰떡쿠키 또한 에어 프라이어에 180도, 5분간 데우면 맛있다고 하니 참고하자.


'땡 하면 척!'하니 맛있는 과자를 내놓는 '에어 프라이어와 과자 조합'의 인기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쯤 되면 에어 프라이어에 넣어서 맛이 없어지는 과자가 있을까 싶은데, 그렇다고 너무 많이 데워먹으면 나도 모르게 전기세 폭탄을 맞을 수 있으니 조심하자.

[저작권자 ⓒ인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여러분의 제보가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세상을 건강하게 변화시키는 인사이트의 수많은

기사들은 여러분의 제보로부터 시작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