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사율 너무 높아 '우한 폐렴' 이어 한국에 퍼지면 끝장나는 전염병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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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의 공포가 전 세계를 뒤덮고 있다.


우한 폐렴은 치사율이 약 2%로 과거 국내에서 138명 감염, 38명의 사망자를 냈던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의 치사율(36%)에 비하면 다소 낮다.


하지만 전염력이 메르스보다 월등히 높아 감염자는 그보다 많이, 빠르게 늘어날 것이란 우려가 크다.


이렇듯 전염병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국내 유입 가능성이 높고 치사율이 커 한국에 큰 위협을 가져올 만한 질병에 대한 관심이 올라가고 있다.


최근 질병관리본부(질본)는 20년 내에 한국을 위협할 수 있고 국내 유입 가능성이 높으며 전파 정도나 치명률을 고려했을 때 우선 대비가 필요한 '16종 감염병'을 선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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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엔 에를리히아증, 엘리자베스킹기아, 인위반충증, 하트랜드 바이러스병, 림프구 맥락수막염, 니파 바이러스, 북아시아 진드기열, 마비저, 이 매개 재귀열, 리프트밸리열, 세인트루이스 뇌염 등이 포함됐다.


대부분 치사율이 50~70%를 웃돌고 치료제나 백신이 없는 까닭에 매우 위험한 질병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동유럽과 인도를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던 크리미안공고출혈열도 포함됐다.


'크리미안공고출혈열'은 두통과 고열, 심한 코피를 동반하며 사망률은 50%에 이르는 무서운 질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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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드기가 옮기는 이 질병은 러시아 크림반도에서 처음 발견된 후 동유럽과 터키, 그리스, 인도 등 전 세계로 확산된 바 있다.


박쥐가 옮기는 '니파바이러스'도 1급 경계 대상이다. 이 질병은 치명적인 폐렴과 호흡기 질환을 동반하며 감염자의 '70%'가 목숨을 잃는 무서운 병이다.


특히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중국이나 태국 등 동남아에서 확산한 바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간염의 일종인 E형 간염도 주의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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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통해 경구적으로 감염되는 E형 간염은 A형 간염보다 전염성이 높고 급성 간부전 등 간에 문제를 일으키는 까닭에 위 질병들과 마찬가지로 1급 위험군 질병으로 분류된다.


이렇듯 국내 유입 가능성과 전염률이 높은 감염병 대비를 위해 의료기관이 조속한 진단을 내릴 수 있는 관리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의료기관이 신속히 이용할 수 있는 감염병 진단 시스템 마련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인하대 의대 감염내과와 한림대 의대 감염내과 연구팀은 "빠른 진단을 위해 각 해당 부처, 민관의 연계, 해외 검사실과의 공조 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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