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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입국 금지' 요청하는 청와대 국민청원 '60만' 돌파

중국인의 국내 입국을 금지 시키자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60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고 있다.

인사이트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국내에서도 급격히 확산되면서 중국인의 한국 입국을 금지 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등장했다.


해당 청원은 올라온 지 일주일 만에 동의자가 60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 2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중국인 입국 금지 요청'이라는 제목의 청원이 게재됐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world of buzz


청원인은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다"면서 "북한마저도 중국인의 입국을 금지하는데 춘절 기간만이라도 한시적으로 입국 금지를 요청한다"라고 청원 이유를 밝혔다.


이어 "이미 우리나라에 상륙한 뒤에는 늦지 않겠습니까? 선제적 조치가 필요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뿐만 아니라 현재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중국인들의 입국을 막아야 한다는 청원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고 전해졌다.


오늘(31일)만 해도 확진자가 5명이 나온 데다 세계보건기구(WHO)가 비상사태를 선포하면서 감염에 대한 공포가 커지면서 청원 참여자들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는 국내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되고 있는 만큼 신중히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는 31일 오후 8시 기준 총 1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