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에서는 회덮밥만 시켜도 '가성비甲' 얼큰 매운탕 공짜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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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겨울밤이면 소주 한 잔에 얼큰한 국물이 생각나곤 한다.


얼큰한 국물로는 어묵탕이나 라면 국물도 좋지만 뭐니 뭐니 해도 진하고 칼칼하게 끓인 '매운탕'이 최고다.


쓰디쓴 소주가 목구멍을 흘러내려 타오를 듯 할 때 매운탕 국물을 한입 마시면 속이 다 풀리는 듯 시원해진다.


이런 매운탕은 횟집에서 1차로 회를 먹은 후 시켜 먹는 것이 보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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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경상도 지역에서는 이를 의아하게 생각한다고 한다.


매운탕은 '돈 주고 사 먹는' 게 아니라 원래 회를 먹고 나면 서비스로 나오는 음식이라는 것.


경상도 지역에서는 심지어 회가 아닌 회덮밥을 배달시켜도 매운탕을 준다고 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부산 출신 누리꾼이 "원래 회시키면 주는 건 줄 알았는데 서울 횟집에서는 매운탕이 나오지 않아 놀랐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부산에서 서비스로 주는 매운탕은 비록 완벽하지는 않지만, 양도 푸짐하고 얼큰해 제법 만족스러운 가성비를 자랑한다는 게 부산 누리꾼들의 평이다.


이를 처음 접한 서울 누리꾼들은 놀란 반응이다. 물론 매운탕을 서비스로 주는 곳이 없는 건 아니지만 서울을 비롯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당연한 문화는 아니기 때문이다.


한 서울 누리꾼은 "저 매운탕 좋아하는데 부산 가야 하나요"라는 부러움 섞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정겨운 경상도 지역문화를 생각하면 어쩌면 이런 서비스 문화도 따뜻하고 넉넉한 인심에서 나오는 것이 아닐까.


혹시라도 경상도 쪽을 방문하게 되면 꼭 횟집을 들리도록 하자. 소주 한 잔에 푸짐한 정이 가득 들어간 매운탕을 맛볼지도 모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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