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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한 달간 중국 갔다가 부대 복귀한 군인 '150명'이다

국방부가 최근 중국을 다녀온 장병이 150명이며 이 중 92명을 격리 조치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국방부가 군대 내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28일 국방부는 정례브리핑에서 이달 6일부터 휴가 및 그 외 이유로 중국에 방문한 장병이 총 150명이라고 밝혔다.


그중 귀국일 기준으로 우한 폐렴의 잠복기인 2주에 해당되는 장병은 장교 52명, 병사 38명 등으로 총 92명이며 이들을 자택 및 시설에 격리조치 했다고 말했다.


다행히 아직 이들 가운데 폐렴 증세를 보이는 이들은 없으며 예방 차원에서 격리 조치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또한 잠복기에 해당되는 장병 중에 우한 등지에 방문한 사람들은 없으며 휴가 등의 이유로 중국을 방문했다고 덧붙였다.


국방부는 현재 장병들의 휴가나 외출, 외박 전면금지 초치는 취하지 않았으나 감염증 확진 환자 발생지역에는 접근을 자제할 것을 전파한 상태다.


이 외에 부대별로 외부 출입자를 대상으로 전원 체온 측정을 하고 손 씻기 지침을 내리는 등 생활 속 예방 수칙을 지시하고 있다.


또한 최근 국가 감염병 위기 경보가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국방부는 선별 진료소 운영 준비를 마쳤으며 개인 보호의 5천 벌과 위생 마스크 2만 개를 12개 군 병원에 분배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