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울 때 친구가 진짜 친구"라며 중국 도울 방안 찾자는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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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빠른 속도로 확산하고 있는 우한 폐렴에 정치권 또한 대책 마련에 열을 올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중국 정부에 대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면서 "어려울 때 돕는 게 진짜 친구"라는 입장을 내비쳤다.


28일 이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정부에 중국 정부 지원 방안을 점검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어려울 때 친구가 진짜 친구다. 중국은 오랜 세월을 함께 돕고 살아가야 할 친구"라면서 "어려움에 빠진 중국에 손을 내밀어 실질적 도움을 줘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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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이럴 때일수록 한·중 양국 국민의 혐오 부추기는 행동을 자제해야 한다"며 "국민에 대한 방역이 우리가 당면한 최우선 과제이지만 넓은 시각으로 한·중의 미래도 내다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국가적 위기 상황에 빠진 중국에 적극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나아가 이 원내대표는 "우리 정부의 감염병 대응 능력은 세계적인 수준이다. 사스와 조류 인플루엔자, 구제역 등에서 세계가 주목하는 대응 능력을 보여준 바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야당에 화합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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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원내대표는 "국민 생명이 걸린 사안은 정쟁의 대상이 절대로 아니다"라며 "정부가 일사불란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정치권이 적극 뒷받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사안이 사안인 만큼 여야끼리 정쟁을 멈추고 협심해 정부와 함께 대책 마련에 앞장서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한편 28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전국 30개 성시에서 '우한 폐렴 확진' 환자는 4515명, 이중 106명이 숨졌다고 발표했다.


국내에서도 네 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이와 96명이 접촉한 사실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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