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 테러+후쿠시마 참사 예언한 타로에는 '우한 폐렴' 대재앙도 예고돼 있었다"

인사이트(좌) 온라인 커뮤니티, (우) Chinanews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걷잡을 수 없는 대재앙부터 희대의 스캔들까지 모조리 예언해낸 타로가 있다.


바로 미국의 한 게임사가 비밀스러운 결사체 '일루미나티'의 홈페이지를 해킹해 만든 타로다. 그런데 이 카드 집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를 예언한 듯한 카드도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게임사 '스티브 잭슨 게임스'가 1995년 발매한 '일루미나티 뉴 월드 오더'라는 카드 집을 조명한 글이 올라왔다.


이 글에는 그간 이 카드가 예언했던 수많은 사건이 나열돼 있다. 특히 박쥐처럼 생긴 생명체가 대거 한 건물을 둘러싼 카드가 눈길을 끌었다.


인사이트우한시에 있는 호텔 / Chinanews


카드에는 미국 국회의사당(United States Capitol)처럼 생긴 건물이 등장한다. 주위는 테러를 당한 듯 붉은색을 띠고 있고, 박쥐처럼 생긴 생명체가 대거 나와 있다.


당초에는 이 건물이 미국에 있어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발원지인 우한(武漢)시에도 이 건물과 똑같은 건물이 있다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다시 조명되고 있다.


실제로 우한시에는 미국 국회의사당을 모방한 호텔이 있다. 더구나 이 호텔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유력한 확산지 가운데 하나다.


중국 매체 텅쉰(騰迅)에 따르면 호텔은 수년 전 비용 등의 문제가 있어 건축이 중단됐다. 현재는 사실상 방치돼 빈민의 거처나 길거리 음식을 판매하는 마켓 플레이스에 쓰이고 있다.


인사이트길거리 푸드를 판매하는 상인 / Chinanews


1995년 만들어진 이 카드는 1998년 미국의 정계를 발칵 뒤집어 놓은 빌 클린턴 대통령의 스캔들을 예측해 수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외에도 2001년 9·11 테러,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당선 등을 예언했다. 인류를 해치는 박테리아의 유행이나 제3차 세계대전 등 가까운 미래를 예언한 카드도 있다.


카드를 만든 게임사는 "카드는 해킹을 통해 만들 수 있었다"며 "일루미나티의 홈페이지에는 이외에도 인류의 미래에 대한 수많은 진실이 담겨 있다"고 고발했다.


우한에서 시작된 폐렴은 현재 중국 전역에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AFP통신에 따르면 28일 오전 기준 중화권 전역에서는 4,000여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일보다 24명 더 늘어 총 100명을 기록했다. 26일 56명에서 불과 사흘 새 두 배나 오른 수준이다.


인사이트호텔 내부 / China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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