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폐렴' 확산되자 한국 들어와 '마스크' 박스째 싹쓸이해가는 중국인들

인사이트채널A '뉴스 A'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우한 폐렴'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지난 27일 국내에서는 4번째 확진자가 나왔으며 28일 기준 중국 내 우한 폐렴 사망자가 1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우한 폐렴에 대한 공포가 커지면서 설 연휴가 끝난 오늘 출근을 하기 위해 거리에 나온 사람들은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했다.


이에 편의점과 마트에서는 마스크 매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고 한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채널A '뉴스 A'


이런 가운데 지난 27일 채널A '뉴스 A'는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들이 수백 개의 마스크를 싹쓸이 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늘 관광객들이 몰리기로 유명한 서울 명동의 약국에서 마스크를 구매하는 관광객들의 모습이 담겼다.


안과 밖에 마스크를 담은 박스들이 가득한 약국 앞에는 수많은 관광객으로 발을 디딜 틈이 없을 정도다.


이들은 양팔 가득 안은 마스크를 구매하는가 하면 커다란 비닐봉지를 들고 와 마스크를 쓸어 담기도 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채널A '뉴스 A'


이는 중국 내에서 우한 폐렴이 확산하면서 더는 마스크를 구하기 힘들어지자 한국에 들어와 마스크를 쇼핑하기 때문이다.


한 중국인 관광객은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마스크를 700개 정도 사려고 한다"라고 밝히기도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중국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의 한 약국에는 중국의 설날인 춘절을 맞아 한국에 들어온 친척들을 위해 마스크를 대량으로 구매하는 중국 동포들로 가득 찼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채널A '뉴스 A'


해당 약국의 약사는 "원래 중국인들은 미세먼지가 아무리 심해도 방역 마스크를 잘 쓰지 않는데 벌써 마스크가 동났다"라고 설명했다.


중국인들의 마스크 쇼핑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부분 중국 관광객들이 마스크를 모두 구매해버리면 정작 한국 국민들이 비싸게 사야 하는 상황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지적하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 27일 정부는 우한 폐렴에 대한 감염병 위기 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했으며 오는 29일 의약단체와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Naver TV '채널A뉴스'

[저작권자 ⓒ인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여러분의 제보가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세상을 건강하게 변화시키는 인사이트의 수많은

기사들은 여러분의 제보로부터 시작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