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폐렴' 국내 4번째 확진 '평택 시민' 96명 접촉···32명 자가 격리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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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지형 기자 = 국내에서 중국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네 번째 확진 환자가 96명과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7일 평택시와 보건당국에 따르면 네 번째 우한 폐렴 확진 환자인 55세 한국인 남성 A씨는 96명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이날 오후까지 70명으로 확인됐으나, 30여 명 가량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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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지난 20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귀국했고 다음 날인 21일 감기 증세로 평택시의 한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다. 그러다 25일 고열(38도)과 근육통이 발생해 다시 의료기관을 찾았다.


이후 병원 측의 신고로 보건소에서 자신의 증상을 살피다가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신고해야 하는 능동감시자로 분류됐다.


그러나 다음 날인 26일 A씨는 폐렴 진단을 받고 유증상자로 분류돼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분당 서울대병원)에 격리됐다.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확진 환자로 판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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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에 따르면 A씨는 96명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된다. A씨의 가족부터 방문한 병원 관계자와 약국 관계자, 리무진 버스와 택시 이용 시 마주한 이들도 접촉자에 포함됐다.


이 중 밀접접촉자 32명은 자가격리 조처됐고, 일상접촉자들은 능동감시를 받고 있다.


한편 보건당국은 현재 A씨가 방문했던 병원에 대한 소독을 완료했으며, 접촉자 중 의심 증상자는 아직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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