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에서 중국 '우한 폐렴' 의심 환자가 최초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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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지형 기자 = 국내에서 중국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세 번째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이 증상을 보이는 환자가 새로 확인됐다.


26일 대전 충남대학교병원 측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8시께 한 한국인 남성이 발열 증상을 보이며 병원을 찾았다.


당시 중동에 다녀온 이력이 있는 환자에 병원 측은 메르스 검사를 하고 환자를 격리 조치했지만, 메르스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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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측은 이 남성이 중동을 다녀온 이력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최초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검사를 진행한 뒤 환자를 격리 조치했다. 


검가 결과 메르스는 음성으로 나왔고, 이후 실시한 우한 폐렴 1차 검사에서도 음성이 나왔다. 


하지만 환자가 현재 '폐렴' 증상을 호소하고 있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감염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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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병원은 오늘(26일) 오후 5시 50분에 2차 검사를 실시한 계획이다. 검사 결과는 28일 00시에 나온다.


현재 이 환자와 관련한 사항은 질병관리본부에 보고됐으며, 환자는 국가 지정 음압병동에 격리돼있다.


충남대학교 병원 관계자는 "환자가 폐렴 증상을 호소해 격리 후 철저하게 검사하고 있다"며 만일에 대비해 주차장, 재활 센터 등 많은 시설 봉쇄를 진행하고 있다. 지역사회에서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직원들이 일일이 점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국내 우한 폐렴 확진자 세 명은 모두 중국 우한시에서 귀국한 이들이다. 만약 충남대병원에 격리된 의심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을 경우, 우한을 거치지 않은 최초의 국내 확진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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