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라고 제주도에 놀러 왔는데 마스크 쓴 중국인 관광객에게 포위 당했습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중국발 우한 폐렴이 전 세계적으로 퍼지는 가운데 우리나라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제주도 역시 안전하지 못 한 듯하다.


지난 25일 설 연휴를 맞아 제주도로 여행을 떠난 한 여행객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현재 제주 상황을 전달하는 글을 올렸다.


제주의 유명한 호텔들이 분포되어 있는 곳으로 숙소를 잡은 작성자 A씨는 근처에 식사를 하러 갔다가 불편한 상황에 처하게 됐다.


여기를 가도, 저기를 가도 온통 알아듣지도 못하는 중국어밖에 들리지 않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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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무리들은 하나같이 흰 마스크를 쓰고 모든 식당을 점령하고 있었다.


중국 최대 명절 춘절 연휴 기간에 맞춰 중국 관광객들이 제주도로 몰린 것이다.


실제로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의 예상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춘절 연휴 기간 제주를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은 약 2만 7,000명이다.


지난해 춘절 연휴 기간 제주를 찾았던 중국인 관광객보다 약 7,000여 명이 더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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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폐렴 감염자가 점차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라 제주 도민뿐만 아니라 한국 국민들은 중국에서 오는 손님들은 그리 반갑지 않다.


여행객들은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지속적으로 착용하고 자주 손을 씻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다.


한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지난해 12월 중국 우한시에서 처음 발견돼 급속도로 감염자가 퍼져 나가고 있으며 현재 국내에도 3명의 확진자가 나온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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