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장갑·마스크 착용할 수 있게 해주세요"···중국 우한 폐렴 공포에 질린 승무원이 올린 청원글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world of buzz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중국을 넘어서 한국, 일본, 대만, 태국, 싱가포르, 홍콩, 마카오, 베트남, 미국, 유럽, 호주 등 전 세계로 퍼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벌써 두 번째 확진자가 나온 상황. 55세 남성으로 알려진 A씨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비행기를 타고 상하이를 경유해 김포공항으로 들어왔다.


A씨가 한국에서 가장 먼저 마주한 사람은 승무원일 터. 


그런데 승무원에게 마스크를 착용하지 못하게 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공항 승무원의 안전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인사이트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지난 2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승무원들의 장갑과 마스크 의무 착용을 호소하는 청원글이 게재됐다.


청원자 A씨는 공항에서 일하는 승무원들이 장갑과 마스크 착용 없이 근무하고 있는 현실을 고발했다.


A씨는 승무원들의 장갑·마스크 미착용에 대해 "회사에서 미관상 보기 나쁘다고 맨얼굴에 맨손으로 서비스하게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승무원들의 마스크와 장갑 착용을 법적으로 강제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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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승무원이라고 밝힌 또 다른 누리꾼 역시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하도록 강력하게 요청하고 착용하지 않음에 관한 컴플레인을 써달라"고 요청하기까지 했다.


마스크 착용은 자신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자신도 모르는 사이 감염됐을 경우 전염을 차단하는 유일한 방법이다.


항공사 차원에서 발 빠른 조치가 필요해 보인다.


관련 청원은 현재(오전 11시 30분 기준) 3천600여 명의 동의를 얻었으며 그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한편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는 41명으로 전날(24일) 하루 동안 16명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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