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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피해 할머니 오늘(23일) 별세···생존자 이제 19명 남았다

한일관계가 여전히 냉랭한 가운데 위안부 피해 할머니가 눈을 감았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한일관계가 여전히 냉랭한 가운데 위안부 피해 할머니가 눈을 감았다.


23일 일본군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 윤미향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이날 오후 경남 창원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위안부 피해자 A할머니가 별세했다고 밝혔다.


할머니와 유가족 뜻에 따라 A할머니의 신상과 빈소 등은 공개되지 않는다.


이로써 일본군 성노예제 피해자 240명 중 생존자 할머니는 단 19명밖에 남지 않았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설 명절을 앞두고 숨을 거둔 할머니 소식에 많은 이들이 비통함을 표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에만 김복동 할머니를 포함해 총 5분의 생존자 할머니가 눈을 감았다.


정의기억연대는 "피해 당사자들이 생존해있을 때 일본정부가 책임지고 공식사과와 배상을 해서 법적 책임을 져야한다"고 호소했다.


이어 "일본은 2015년 한일합의로 모든 것이 해결됐다고 보며 책임을 지고 있지 않는 상황이다"며 안타까운 심정을 전했다.


인사이트사진=박찬하 기자 chan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