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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마시고 싶은데 너무 써서 못 먹는 알쓰 여친에게 만들어 주면 사랑받는 상큼 달달 '딸기 소주'

쓴맛이 나지 않고 상큼함이 오래 맴돌아 알쓰들이 열광하는 홈메이드 '딸기 소주'를 소개한다.

인사이트Instagram 'nadoara'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우리 2차 갈래?", "이번엔 소맥이다!".


술 한 잔만 마셔도 얼굴이 빨개지고 취기가 올라오는 알쓰들에게 위와 같은 말은 생소하고 그저 신기할 따름이다.


쓴맛이 전혀 안 느껴지는 건지 소주를 물처럼 벌컥벌컥 들이켜는 친구들을 보며 억지로 따라 해봐도 실패를 반복하기 일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술을 마시고 싶다는 의지가 넘쳐난다면 오늘은 집에 가는 길에 딸기 한 팩을 사 들고 가기 바란다.


인사이트Instagram 'nadoara'


마실 때마다 딸기가 계속 씹히는 상큼 달달 '딸기 소주'로 주당 놀이를 제대로 즐겨보자.


딸기 소주는 말 그대로 소주에 딸기를 담가 먹는 술로, 제철을 맞은 이맘때 가장 많은 인기를 끈다.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커다란 유리병에 설탕을 반 정도 채워준 후 딸기를 원하는 만큼 넣어준다.


그 후 남은 설탕을 끝까지 넣고 담금주를 콸콸 붓기만 하면 완성된다.


인사이트Instagram '_chahs.928_'


딸기 소주는 만들고 2~3주간의 숙성 기간을 거치면 더 새콤달콤한 향과 맛이 나타난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담금주의 강력한 쓴맛을 딸기의 과즙이 싹 잡아주기 때문에 술을 못 마시는 이들도 찡그림 없이 마실 수 있다.


무엇보다 자신이 직접 양과 당도 등을 취향껏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사 먹는 것보다 훨씬 만족스럽다는 후기가 자자하다.


그동안 인상 찌푸림 없이 꿀꺽꿀꺽 술을 마시는 게 소원이었다면 이제 딸기 소주가 그 소원을 이뤄줄 것이다.


인사이트Instagram 'flower_rain_wonju'


인사이트Instagram 'mizzi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