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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당신의 어린 시절이 울고 있다'

동양북스에서 신간 '당신의 어린 시절이 울고 있다'를 지난 17일 출간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동양북스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뇌는 기억하지 못해도 몸은 나의 과거를 기억한다!'


어린 시절의 상처에서 벗어나 새로운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정말 나를 바꾸는 건 불가능한 일일까? 32년 동안 트라우마 치료 전문가로 활동한 독일의 심리치료사, 다미 샤르프는 평생 이 질문에 대한 임상 치료와 연구를 이어왔다.


그는 자신의 첫 책 '당신의 어린 시절이 울고 있다'를 통해 이 질문에 답한다. 그녀가 말하는 핵심 주제는 '인식'과 '이성'을 강조하는 상담 치료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몸'과 '관계' 위주로 심리치료를 해야 한다고 말한다.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또한 자신이 평생 연구해서 세상에 내놓은 '신체 감정 통합 치료법'(SEI, Somatische Emotionale Integration)의 여러 임상 사례들을 소개한다.


그녀의 새로운 '신체 심리치료 이론'은 많은 이들에게 신선한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이 책 또한 2018년 독일 아마존 심리 도서 1위에 올랐다.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2018년 통계)라는 불명예에 시달리고 있는 우리나라 독자들에게 그녀의 이론과 임상 사례들은 매우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전달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