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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자들' 감독이 작정하고 만든 영화 '남산의 부장들', 개봉 3일 앞두고 예매율 1위 등극

영화 '남산의 부장들'이 19일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역대급 흥행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인사이트영화 '남산의 부장들'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영화 '남산의 부장들'이 남다른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19일 오후 3시께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남산의 부장들'은 예매율 27.3%를 기록하며 예매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이는 현재 박스오피스 1위에 이름을 올린 '해치지 않아'가 기록한 12.9%의 2배가 넘는 수치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남산의 부장들'은 1979년 10월 26일 박정희 전 대통령 암살사건 발생 이전 40일간의 흔적을 그린 작품이다.


인사이트영화 '남산의 부장들'


해당 작품은 지난 2015년 '내부자들'을 연출한 우민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관심을 불러 모은 바 있다.


우민호 감독이 연출한 '내부자들'은 사회 이면을 냉철하게 관통하는 비판적인 메시지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당시 약 700만여 명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후 '마약왕' 등의 작품을 발표하며 극장가 팬들과 인사를 나눈 우민호 감독은 '남산의 부장들'로 한 걸음 도약을 앞두고 있다.


그는 영화계에서 잘 다뤄지지 않았던 박정희 전 대통령 암살사건을 되짚음과 동시에 배우 이병헌과 다시 만나 기대감을 높인다.


'내부자들'에서 명대사 "모히토에서 몰디브 한 잔"의 탄생과 수많은 패러디를 만들어냈던 이병헌은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 배우 중 한 명이다.


인사이트영화 '남산의 부장들'


표정으로도 감정을 대신하는 이병헌은 이번 작품에서 김규평 역을 맡아 실제 모델인 김재규의 모습을 고스란히 재현한다.


이병헌과 극 속에서 함께 호흡하는 곽도원(박용각 역), 이희준(곽상천 역) 또한 실존 모델 김형욱과 차지철을 그려내며 극의 몰입감을 배가시킬 전망이다.


여태껏 쉽게 조명되지 않았던 이야기를 극장가로 꺼내온 이들의 만남이 과연 얼마나 큰 흥행을 끌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충무로에서 내로라하는 이들이 만나 제작한 영화 '남산의 부장들'은 오는 22일 베일을 벗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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