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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중·고등학생들 '한복 교복' 입을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가 협약을 맺고 '한복 교복'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인사이트문화체육관광부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문재인 정부 산하 문화체육관광부가 학교 교복에 맞춤형 '한복교복'을 보급하는 사업을 시작한다.


16일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와 함께 첫 '한복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이 자리에서 올해 한복문화진흥사업을 소개할 계획이다.


인사이트문화체육관광부


전해지는 바에 따르면 문체부는 교육청과 연계한 공모를 통해 희망 학교를 선정해 한복교복 보급을 지원한다.


앞서 문체부는 이 지원 사업을 위해 교육부와 협약을 맺고 교복 디자인 개발을 위한 공모전을 개최한 바 있다.


이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전반적으로 굉장히 기대하는 눈치다. 자신의 학교가 이 지원 사업 대상으로 선정되기를 바라는 중·고생도 많았다.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한 누리꾼은 "정말 예쁘다"라면서 "굉장히 편안해 보이고, 학교 다닐 때 입으면 딱 좋을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복 교복은 문체부와 교육부가 업무협약을 맺고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