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필자들이 꼽는 군대 최악의 식단 '육+해물 비빔소스' 이제 식당에서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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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김 병장님 오늘 저녁 메뉴는 해물 비빔소스입니다!"


현재 군 복무 중인 현역 병사 그리고 병역 의무를 마친 예비군들은 한 번쯤 이 말을 들어봤을 것이다.


후임 병사의 입에서 이 대사가 나오는 순간 그날은 소대 혹은 분대별로 단체 'PX 파티'가 열리고는 했다.


'해물 비빔소스'는 현역 병사와 군필자 모두 입을 모아 기피하는 군대 최악의 식단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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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군 역사상 최악(?)의 메뉴가 앞으로 자취를 감추게 될 거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최근 다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2020년부터 육고기·해물 비빔소스가 육군 식단에서 사라질 예정"이란 내용의 글이 다수 올라왔다.


최초 작성자에 따르면 그간 군인들 사이에서 최고의 호불호 식품으로 불렸던 이 메뉴가 앞으로 서서히 자취를 감추게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육군 모 부대 장교로 알려진 작성자는 "올해부터 이 최악의 메뉴가 사라진다. 그 대신 앞으로 '소불고기 덮밥 소스'가 나오게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푸른거탑 제로'


비릿한 맛과 이도 저도 아닌 맛으로 병사들을 강제로 'PX행' 하게 만들었던 메뉴가 사라지고, 그 자리를 달달하고 입맛을 돋우는 불고기 소스가 대신하게 되는 것이다.


실제 인사이트가 육군본부에 문의해 알아본 결과, 올해부터 해당 메뉴는 대부분 부대에서 자취를 감추게 된다.


그간 육군은 장병들의 입맛과 식단 선호도 개선을 위해 설문조사를 꾸준히 시행해왔고, 비빔소스류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아 '납품 중지' 결정을 내리게 된 것이다.


이렇듯 병사들의 입맛을 고려한 결정으로 악몽(?)의 육고기·해물 비빔소스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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