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지상천국이라 불리는 '몰디브' 여행 가면 볼 수 있는 투명 '에메랄드빛 바다' 풍경
답답한 도시 생활 속 정화가 필요한 누리꾼들이 SNS에 올라오는 몰디브 여행 사진에 주목하고 있다.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오늘도 뿌옇게 보이는 미세먼지 가득한 도시에서 간신히 숨 쉬고 있는 하루다.
미세먼지 농도를 알려주는 날씨 어플에 '나쁨'을 안 본지가 언젠지 기억도 잘 안 난다.
사람들도 맑은 공기가 그리워져서일까. 최근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부쩍 많이 올라오는 몰디브 여행 사진들이 '여행 행복회로'를 돌리게 만든다.
보기만 해도 숨이 탁 트이는 넓은 에메랄드 빛 바다와 그 바다에 비치는 파란 하늘이 왜 몰디브를 '환상의 섬'이라고 하는지 말해준다.
여행객들은 하나같이 단출한 복장으로 그날만큼은 온 피부로 몰디브의 '청정함'을 영접(?)하고 있는 모습이다.
신혼여행으로도 많이 찾는 몰디브에서는 하늘과 바다만 보이는 아무 곳에서나 사진을 찍어도 인생샷을 건질 수 있다.
하루하루 바쁜 생활을 하는 현실을 마주했을 때, 몰디브로 여행을 떠난다는 것은 어쩌면 꿈만 같은 일인지 모른다.
하지만 휴식 없이는 일상도 없는 법 아니겠는가.
미세먼지 속에 갇혀 살며 고생하는 내 몸과 정신에게 좋은 곳에서 좋은 곳만 보며 쉴 수 있는 시간을 줘 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