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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도 10번씩 페이스북에 태그하는 남자친구는 굴러들어온 '복덩이'다

SNS를 잘 이용하지 않는 남자친구가 여자친구를 계속 언급하는 것은 당신에게 표현하고 싶은 마음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오 나의 귀신님'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자기야 이거 먹으러 갈까? 여보 딸기 좋아하잖아"


만약 당신의 남자친구가 페이스북 게시물에 시도 때도 없이 태그를 한다면 절대 놓쳐서는 안 될 '복덩이'다.


요즘 SNS 계정이 없는 사람을 찾기는 드물지만 대부분의 남자는 '귀찮다'는 이유로 굳이 게시물을 올리거나 댓글을 달지 않고 조용히 '눈팅'을 한다.


그런데도 당신의 남자친구가 자꾸 게시물에 태그를 한다면 이 남성은 당신에게 푹 빠져있다는 뜻이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최근 하루에도 수십 번씩 SNS에 자신을 태그하는 남자친구를 둔 A씨의 사연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왔다.


A씨는 "평소 눈팅만 하는 남자친구가 맛있는 음식이나 데이트 코스를 소개하는 글에는 지겹도록 나를 태그한다"라고 운을 뗐다.


그 덕분에 A씨의 알림 메시지 칸은 항상 남자친구의 태그 알림으로 도배돼 있다.


남자친구의 타임라인에 들어가 보면 아무 게시물도 없고, 다른 게시물에 댓글을 남긴 흔적도 찾아볼 수 없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2 '후아유' 


A씨는 "남자친구가 SNS는 오로지 나 때문에 하는 거라는데 그런 말을 들으면 솔직히 기분은 좋다"고 자랑하며 누리꾼들의 부러움을 샀다.


SNS에 자꾸 당신을 태그 하는 남자친구는 항상 당신을 생각하고, 자랑하고 싶고, 표현하고자 하는 진정한 '사랑꾼'임에 틀림없다.


예쁘고 좋은 것을 함께 보고, 하고 싶은 A씨의 진심이 페이스북 태그로 이어진 것이기 때문이다.


먼저 표현해주는 남자친구를 둔 여자친구는 언제나 사랑받는 기분이 들 테다.


당신의 남자친구가 하루에도 수십 번씩 소환(?)해대도 귀찮아하지 말자. 온종일 당신 생각뿐인 남자친구의 애정 어린 사랑 표현이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