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YTN
서울 시내 한복판에서 검문을 거부하고 달아나던 승용차 운전자가 경찰과의 추격전 끝에 검거됐다.
6일 YTN은 이날 아침 서울 사당동의 한 도로에서 검문 중이던 경찰과 무면허 운전자와의 긴박한 추격전이 벌어진 현장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전 8시 40분쯤 서울 상도동에서 교통 단속 중이던 경찰의 눈에 수상한 차량 하나가 포착됐고, 검문을 위해 다가가자 운전자는 그대로 도주했다.
이를 쫓던 경찰과 해당 차량 사이에 약 10km가량 출근길 추격전이 벌어졌다.
경찰이 해당 차량의 후미를 들이받자 차량이 겨우 멈춰섰고 경찰은 즉시 차량 안에 있던 운전자를 검거했다.
경찰 조사 결과 운전자인 29살 서 모 씨는 무면허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으며 현재 서 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와 다른 범죄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이른 아침에 있었던 도심 속 추격전으로 인해 인근 시민들이 크게 놀라고, 사당역 인근인 동작대로에 교통 혼잡이 빚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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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영 기자 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