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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을 사랑하는 남자는 연애하면서 매일 '예쁜 딸' 키우는 기분을 느낀다"

여자친구를 정말 사랑하는 남자들은 여자를 대할 때 마치 딸 키우는 것과 같은 태도를 보인다고 알려졌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여자친구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남자들은 매일매일이 행복하다.


여친과 데이트 중일 때 남자의 머릿속엔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과 '도파민'이 쉴 새 없이 분비된다. 여친과 있는 매 순간이 어느 때보다 행복하고 흥분된다는 것을 뇌가 인지하고 있는 까닭이다.


그렇다면 남자들은 이처럼 여친을 정말 사랑할 때 어떤 기분을 느낄까.


다수 남성은 여친과 연애할 때를 마치 '딸 키우는 것과 같다'고 증언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제3의 매력'


딸에게 헌신하고 사랑을 아끼지 않는 '딸 바보' 아버지를 한번 생각해보자. 딸 바보 아버지들은 딸을 눈에 넣어도 아깝지 않을 정도로 아끼기에 늘 딸에게 사랑과 애정을 선물한다.


맛있는 음식이 있다면 그중에서도 가장 맛있는 부위를 딸에게 나눠주고, 자신이 갖고 싶은 게 있다면 한발 양보하고 그 대신 딸에게 더 좋은 것을 선물하곤 한다.


사랑에 빠진 남자 역시 비슷하다. 그들은 주변 사람과 시간을 줄이고 여친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려 노력하고, 맛있는 것을 먹게 되면 나중에 여친과 같이 와서 먹어야겠다고 생각한다.


여친의 기분이 상했을 때는 마치 어린 딸을 달래는 것처럼 세심하게 달래주고 행여나 여친이 집에 혼자 늦게 들어가야 할 때면 밤잠까지 설치며 걱정에 빠지곤 한다.


인사이트Instagram 'endears_o'


결국 참다못해 "내가 집까지 데려다줄게"라고 말하며 한 시간 거리인 여친 집까지 달려가는 자신의 모습을 본 적 있을 것이다.


여친을 정말 사랑하는 남자들은 이런 자신의 모습을 보며 '이게 정말 딸 키우는 기분이 아닐까'라고 느끼곤 한다고 말한다. 실제론 아직 딸을 키워보지 않았다고 해도 말이다.


혹시 남자친구의 눈빛, 행동에서 마치 아버지의 사랑과도 같은 따뜻함과 애정을 느껴본 적 있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분명 남친에게 한없이 사랑받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