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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관종 같으신 분들이 웅앵웅 하시는데"···이상한 루머에 열받아 '악플러' 저격한 트와이스 지효

걸그룹 트와이스의 리더 지효가 Mnet 시상식 '2019 MAMA' 중 몸이 아파 잠시 자리를 비웠다고 해명하며, 말도 안 되는 루머에 대해 불쾌한 심경을 토로했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걸그룹 트와이스의 리더 지효가 Mnet 시상식 '2019 MAMA' 중 몸이 아파 잠시 자리를 비웠다고 해명하며, 말도 안 되는 루머에 대해 불쾌한 심경을 토로했다.


지난 5일 지효는 팬들과 소통하는 V앱 트와이스 채널에서 '2019 MAMA'에서 몸이 아파 무대 중간에 오르지 못했다고 회상했다.


지난달 일본 나고야 돔에서 개최된 '2019 MAMA'에서 트와이스는 여자 그룹상을 수상을 수상해 무대에 올랐지만, 지효는 해당 무대에만 나타나지 않아 팬들을 걱정케 했다.


지효는 "자꾸 관종 같으신 분들이 웅앵웅하시길래 말씀드리는데 그냥 몸이 아팠다. 죄송하네. 저격 거리 하나 있어서 재밌으셨을 텐데. 제가 몸이 아픈 걸 어떻게 할 수는 없더라"고 해명했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그러나 일부는 지효가 자리를 비운 이유에 대해 설명하는 과정에서 사용한 단어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아무리 팬들과 소통하는 중이라고 해도 '관종 같은 분들', '저격 거리 있어서 재밌으셨을 텐데 죄송하다' 등의 비꼬는 표현은 지나치다는 반응이다.


또한 일부는 '웅앵웅'이라는 표현이 남성을 비난할 때 사용하는 단어라며 쓴소리를 쏟아내고 있다.


하지만 수많은 루머에 시달린 지효를 옹호하는 반응도 적지 않다.


이들은 팬들과만 소통하는 자리에서 가벼운 표현을 사용한 것일 뿐 크게 문제될 것 없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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