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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동안 불 안 꺼져 하늘까지 '핏빛'으로 물들어버린 이 시각 강원도 산불 상황

지난 4일 춘천시 신북읍 발산리의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이틀째 진화되지 않고 있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지난 4일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발산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아직까지 진화되지 않고 있다.


어제 오후 1시 55분쯤 시작된 불이 이틀째 활활 타오르고 있는 것이다. 새빨갛게 변한 춘천 하늘이 그 규모를 예상케 한다. 


이에 대해 산림당국은 총 헬기 4대와 인력 80여 명을 투입했으나 산 지형이 복잡하고 산속에 연기가 가득 차 시야 확보가 어려워 진화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지난 밤사이 방화선을 구축하고 불이 확산되는 것을 막으며 사태를 지켜보다가 오늘(5일) 아침 진화 작업을 재개하고, 철수했던 산불 진화 헬기 6대를 재투입시켰다.


인사이트뉴스1


또한 화재가 발생한 야산에 산불전문진화대 등 인력 160명을 배치했다.


현재 바람이 약한 상태로 불이 크게 번질 위험은 없어 오전 내에 완전히 진화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약 3만 제곱미터의 산림이 불탄 것으로 추산되고 있는 가운데, 산림당국은 화재 원인에 대해서는 불길이 잡히는 대로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행히도 해당 산불로 인한 인명 및 민가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