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같은 일 하지 말고 어른답게 살아라"···'그알' 보고 열받아 사재기 가수에 '상욕' 날린 염따

Instagram 'yumdda'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래퍼 염따가 음원 사재기를 일삼는 이들에게 욕설을 내뱉으며 분노했다.

5일 새벽 염따는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음원 사재기를 하는 이들을 저격했다.

염따는 "음원 사재기가 X 같은 이유는 나처럼 살면서 평생 한번 100위가 됐든, 1위가 됐든 올라가 보는 게 소원인 사람들의 꿈마저 짓밟는 거기 때문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음원 사재기를 하는 이들 때문에 음원 차트 1위라는 목표가 퇴색돼 꿈을 잃게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Instagram 'yumdda'

이어 염따는 "XX, 어른이 됐으면 X 같은 일만 하지 말고 어른답게 살아라"라고 욕설을 하며 경고했다.

지난 4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은 '조작된 세계-음원 사재기인가? 바이럴 마케팅인가?' 편을 방송하며 음원 사재기 실태를 꼬집었다.

이날 방송에는 음원 사재기를 제의받은 가수들의 증언과 함께 바이럴 마케팅은 명분일 뿐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음원 차트를 조작한다는 내용이 나왔다.

한편 지난해 12월 염따는 프로젝트 그룹인 다모임으로서 발표한 '아마두'로 첫 1위를 경험한 뒤 "1등을 한다는 걸 생각해본 적이 없다"고 감격해 팬들을 뭉클하게 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YouTube '싱기방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