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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파게티보다 더 짭조름하고 진한 맛으로 꿀맛탱 자랑하는 800원짜리 '짜장범벅'

집에서 즐기는 짜장면의 대표주자 '짜파게티'보다 더 진한 맛을 자랑하는 '짜장범벅'이 누리꾼들로부터 공감을 이끌어 냈다.

인사이트농심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싫어하는 이들이 없다는 별미 '짜장면'.


집에서도 맛있는 짜장면을 먹고 싶다는 한국인의 열망은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짜장라면을 만들어냈다.


다양한 짜장라면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집에서 먹는 짜장라면계의 대표주자를 꼽으라면 뭐니 뭐니 해도 짜파게티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러나 맛에 있어서도 짜파게티가 가장 뛰어날까?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짜파게티를 뛰어넘는 진한 맛을 자랑하는 제품이 소개돼 누리꾼들의 큰 공감을 이끌어 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짜장범벅'이다. 1988년 4월 출시된 짜장범벅은 올해로 32살을 맞이했다.


짜장범벅은 맛있는 짜장면을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콘셉트로 만들어진 제품이다. 짜장범벅은 단 5분이라는 시간 안에 조리가 된다.


가격도 상당히 저렴하다. 권장소비자가격이 800원 밖에 되지 않는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대부분은 제품의 이름을 '짜장범벅'으로 알고 있지만 사실 이름이 바뀐 지 조금 됐다.


짜장범벅은 몇 년 전 농심의 짜장라면 브랜드 짜파게티 편입되면서 '농심 짜파게티 범벅'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용기의 크기는 작지만 맛은 작지 않다. 짜장범벅은 어떻게 만들어도 맛있는 편이다.


봉지로 된 짜파게티나 큰 컵 짜파게티는 물 조절이 어려워 자칫하면 밍밍한 맛이 날 수 있다.


이들과는 다르게 짜장범벅은 국물이 거의 남지 않는다. 그래서인지 국물 없이 걸쭉한 소스가 잘 발린 짜장범벅이 오리지널 짜파게티보다 더 맛있게만 느껴진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아쉬운 점은 용기가 작아도 너무 작다는 것이다. 하나만 먹어서는 배가 안 차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들고 다니기는 편하지만 든든하지는 않아 아예 한 번에 두세 개 먹어 버리는 이들도 있다.

주의할 점이 없는 건 아니다. 비벼 먹는 라면류가 다 그렇지만 짜장범벅은 소스가 뭉치는 현상이 꽤 자주 발생한다.


제대로 비비지 않으면 용기 바닥에 '떡이져' 있는 소스 덩어리를 발견할 수 있으니 제대로 비벼 먹어야 한다.


겨울철 땅에 떨어진 입맛을 확 살려줄 별미를 찾고 있다면 멀리 갈 필요 없다. 집 근처 마트에서 파는 '짜장범벅'으로 집 나간 입맛을 되찾아보자.


인사이트Instagram 'u.rang.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