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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서 소주 14병 마시고 '배불러서' 술잔 겨우 내려놓은 남성들

한 남성이 친구와 둘이 소주 14병을 마시고 배불러서 술잔을 내려놓았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S '질투의 화신'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한해를 떠나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시기에는 늘 술자리가 잦다.


바쁜 일상 속에서 이때만큼이라도 좋은 사람들과 얼굴을 마주하고 추억을 쌓고 싶기 때문일 터다.


이 가운데, 연초에 만나자마자 미친 주량을 뽐낸 두 남성이 눈길을 끈다.


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남성 누리꾼이 자신의 주량에 대해 털어놓은 글이 올라왔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해당 글에서 A씨가 밝힌 자신의 주량은 소주 7~7.5병이다. 누가 봐도 엄청난 주당인 셈이다.


그는 "아무리 안주가 좋아도 소주 7~7.5병이 마지노선"이라고 설명하며 현장 사진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친구와 사이좋게 나눠 마신 소주 빈 병 14개가 나란히 줄지어있다.


특히 '알쓰'들에게는 보기만 해도 "헉" 소리가 절로 날 정도의 양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YouTube '플레이리스트'


그러면서 그는 "더이상 배불러서 못 마실 것 같다"고 말해 보는 이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7병 이상 먹지 못하는 이유가 '취해서'가 아니고 '배불러서'라니.


누리꾼들은 A씨의 엄청난 주량에 "대단하다"라며 입을 다물지 못하는 모양새였다.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다만, 과음은 몸에 좋지 않으니 건강에 유의하라는 조언들도 있었다.


한편 안전한 음주를 위해서는 일일 적정 음주량이 따로 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신현필 소화기내과 교수에 따르면 적정 음주량은 맥주 300cc, 와인 100cc, 소주 63cc 기준으로 남자 4잔, 여자 2잔 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