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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우리 집 댕댕이 무지개다리 건너도 평생 기억할 수 있는 '반려견 타투'

반려견을 신체에 새기는 '반려견 타투'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ghinkos'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소중한 사람을 기억하는 방법은 무궁무진하다.


사랑하는 사람을 카메라에 담기도 하고 글을 쓰기도 하며 또 어떤 이들은 그림을 그리기도 한다.


그런가 하면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바늘로 피부를 찌르는 고통을 참아가며 몸에 반려견의 모습을 새기는 이들이 속속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누리꾼들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저마다 팔과 다리 등의 신체 부위에 귀여운 강아지의 모습을 새겨 넣었다.


인사이트Instagram 'mariahsoraya'


인사이트Instagram 'halinamedina'


초롱초롱한 눈망울부터 빼꼼 내민 혀까지 금방이라도 튀어나올 듯 리얼한 타투의 모습은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어떤 타투들은 각자 반려견들 특유의 역동적이고 우스꽝스러운 표정을 생생하게 새겨넣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한다.


이들이 반려견 타투를 한 이유는 언제 어디서든, 옷을 입고 있든 벗고 있든 사랑하는 반려견의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 반려견이 안타깝게 무지개다리를 건넌 후에도 생전의 모습을 생생하게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인사이트Instagram 'jujuba_yorkshire'


인사이트Instagram 'rachfaced'


마치 사랑하는 연인을 몸에 새기는 것처럼. 다른 점이 있다면 연인과 헤어지면 엄청난 비용과 고통을 감내하고 타투를 지우곤 하지만 충성을 다하는 반려견을 새긴 타투는 돈과 힘을 들여 지울 일이 없다는 것이다.


반려견 타투를 본 누리꾼들은 "너무 귀엽다", "강아지 키우게 되면 진짜 꼭 해보고 싶다", "반려견을 생각하는 주인의 마음이 잘 느껴진다", "강아지가 타투 보고 감동할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사랑스러운 반려견을 평생 생생하게 간직하고 싶다면 '반려견 타투'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


언제 어디서든 반려견이 듬직하게 자신을 지켜보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도 있고 세상을 떠난 그리운 반려견을 마주할 수도 있으니 말이다.


인사이트Instagram 'lory_tattoo'


인사이트Instagram 'kakoritualtatt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