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부산까지 와서 국밥 거르는 '인생 대실수'(?) 해버린 '고독한 미식가' 고로상

'고독한 미식가' 고로상이 부산에 와서 국밥을 놓치고 가는 대실수를 저지르고 말았다.

인사이트

TV도쿄 '고독한 미식가'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맛있는 음식과 감동적인 시식 평으로 '혼밥' 열풍을 일으켰던 일본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


'고독한 미식가'의 주인공 고로상(마츠시게 유타카)과 제작진이 이번에는 부산을 찾았다.


이 가운데, 미식가인 줄 알았던 고로상이 국밥 맛도 모르는 '맛알못'으로 밝혀졌다.


지난달 31일 일본 지상파 TV도쿄의 인기 프로그램 '고독한 미식가'에서는 개인 수입 잡화상을 운영하는 고로상이 후쿠오카를 걸쳐 부산으로 출장 오는 모습이 방영됐다.


인사이트TV도쿄 '고독한 미식가'


이번 편에서 고로상은 부산 시내 곳곳에서 별미를 맛보게 됐다.


그런데 식사할 곳을 찾는 과정에서 고로상은 인생 대실수를 하게 된다. 바로 부산 국밥을 거르고 만 것.


그는 국밥집 앞에서 국밥 사진을 보며 "이건 수프인가"라고 생각에 잠긴다.


이내 고로상은 "보류"라고 말하며 국밥을 식사 메뉴로 택하지 않았다.


인사이트TV도쿄 '고독한 미식가'


해당 장면을 본 국밥 매니아들은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미식가'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는 그가 국밥을 걸렀다는 소식에 "부산 다시 온나. 햄이 풀코스로 쏘께"라는 말이 여기저기서 터져나오고 있다.


한편 이날 고로상은 국밥 대신 낙지, 곱창, 새우가 들어간 부산 음식 '낙곱새'를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