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 마치고 돌아가다가 '훈련용 다이너마이트' 떨어트려 시민 벌벌 떨게 한 육군 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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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최동수 기자 = 충북의 한 버스터미널에서 폭발물이 발견돼 시민을 공포에 떨게 만들었다.


다행히 모조품으로 밝혀졌지만 군부대 분실물이라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충격을 안긴다.


2일 충북 모 부대 관계자는 지난달 31일 충북 진천 버스터미널에서 발견된 폭발물 모조품이 훈련 중 분실한 물건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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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폭발물 모조품은 터미널 청소부가 다이너마이트와 유사하게 생긴 물건이 방치돼 있다며 경찰에 신고해 발견됐다.


당시 폭발물일지도 모른다는 위험 때문에 해당 터미널의 버스 운행이 중단되고 인근 주민들은 불안에 떨었다.


출동한 경찰은 군 폭발물처리반(EOD) 인력을 투입해 현장을 확인한 뒤 폭발물 모조품이라는 것을 밝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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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정작 훈련용품을 잃어버린 부대는 경찰이 폭발물 모조품과 관련해 인근 부대 수사를 시작하고 나서야 부대 분실물이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았다고 전해진다.


모조품을 잃어버렸던 육군 부대 관계자는 "지난 9일 진천 터미널에서 대테러 훈련을 마친 뒤 부대가 신속하게 이동하는 과정에서 폭발물 모조품 1개를 놓고 온 것이 확인됐다"며 "주민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폭발물 모조품이 군부대가 분실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수사를 종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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