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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1일), 펭수가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한다"

오늘(31일) 펭수가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2019 제야의 종' 타종행사에 참석해 종을 울린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김지형 기자 = 2019년 하반기는 펭수의 시간이었다. 각종 CF 출연부터 홍보영상까지 일상생활에 그의 모습이 비치지 않은 영역이 없을 정도였다.


아울러 성별과 나이를 불문하고 누리는 인기에 각종 연예 대상 러브콜 1순위로 자리하기도 했다.


이런 펭수가 2019년 마무리와 더불어 2020년의 시작을 알리는 타종행사에 참석한다.


31일 펭수는 서울시 종로구 보신각에서 시민들과 함께 한 해의 마무리와 새해의 시작을 상징하는 제야의 종을 울린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타종행사에는 정례적으로 서울시장과 서울시의회장, 서울시 교육감, 서울경찰청장, 종로구청장과 시민대표 12명이 참여하는데, 펭수가 시민대표 중 한 명으로 선정된 것이다.


통상 자유·평화, 복지, 사회·문화, 안전, 다문화, 국제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 해를 빛낸 인물 등이 선정된다. 즉 펭수가 2019년 한 해를 빛냈다고 인정받은 셈이다.


일각에서는 불만의 목소리도 나오지만 절대다수의 시민들이 펭수의 타종 참여를 환영하고 있다.


이날 타종에는 펭수와 더불어 정례 참여 인사들과 이춘재·고유정 등 다수의 살인사건 및 강력 범죄 수사에 참여한 범죄심리학자 이수정 교수, 올해 제 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볼링 종목 다관왕을 차지한 2000년생 신다은 등이 참여한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코리안 몬스터로 불리며 최근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4년 8천만달러(한화 약 930억원) 규모의 계약을 한 류현진도 함께한다.


이들은 타종행사에서 시작의 의미를 담아 33번의 종을 울린다.


한편 서울시는 '2019년 제야의 종' 타종행사에 특설무대를 마련해 박원순 시장의 신년인사를 비롯해 축하 공연, 시민 참여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늦은 시각 귀가하는 시민의 교통 편의를 위해 지하철과 버스 막차를 연장 운행한다. 지하철은 총 115회 증회 돼 새벽 2시까지 연장(종착역 기준) 운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