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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 먹튀 '로맨스 스캠' 논란 엘린, 중국판 아프리카TV 방송 시작

'로맨스 스캠' 의혹에 휩싸였던 걸그룹 '크레용팝' 출신 BJ 엘린이 중국판 아프리카TV에서 활동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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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로맨스 스캠' 의혹에 휩싸였던 걸그룹 '크레용팝' 출신 BJ 엘린의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28일 엘린은 중국판 아프리카TV인 '도우위'에서 첫 인터넷 방송을 시작했다.


이날 방제는 "한국 걸그룹 크레용팝 엘린'으로, 100여 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시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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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린은 중국어를 사용하지는 않았고, 화면 밖에 대기 중인 중국인 매니저 도움을 통해 간단한 중국어 문장을 구사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그는 나이를 묻는 시청자의 질문에 "방송 나이는 18살이다. 나이 얘기하지 말아달라. 생각보다 나이가 있다"라고 답변했다.


그러던 중 한 시청자가 '별풍선'과 비슷한 인터넷 화폐를 선물하자 엘린은 중국어 노래를 틀고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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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로맨스 스캠'은 온라인상에서 호감을 표시하고 재력이나 외모 등으로 신뢰를 형성한 뒤 각종 이유로 금전을 요구하는 수법을 의미한다.


엘린에게 로맨스 스캠을 당했다고 주장한 A씨는 "10억 원가량의 금전과 선물 등을 주고 서로 미래를 약속했지만 끝내 외면당했다"라고 폭로했다.


이에 엘린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고, 한동안 SNS활동 및 인터넷 방송을 중단하며 자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