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SBS '연예대상'을 거머쥔 주인공은 '런닝맨' 유재석이었다

SBS '2019 SBS 연예대상'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2019 SBS 연예대상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주인공은 '런닝맨'의 유재석이었다. 

29일 서울 SBS 프리즘타워에서 김성주, 박나래, 조정식의 진행으로 '2019 SBS 연예대상'이 진행됐다.

이날 영광스러운 대상의 주인공은 9년째 '런닝맨'을 이끌고 있는 유재석이었다. 

SBS '2019 SBS 연예대상'

시상대에 오른 유재석은 "너무 감사드린다. 런닝맨이 내년에 드디어 10주년이 되는데 이렇게 큰상을 받아서 너무나 감사하고, 혼자 받게 돼 미안하다"고 전했다. 

여러 대상 후보자들과 런닝맨 제작진, 가족들의 이름을 나열한 유재석은 "버라이어티가 요즘 예능 족에서 자리를 잃어가고 있는 게 사실"이라며 "내년 10주년을 맞이해 어떤 변화된 모습을 보여줄지 숙제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세상을 떠난 설리와 구하라를 언급하며 "오늘 안타깝게 하늘나라로 떠난 구하라, 설리 씨 생각이 많이 난다. 두 분이 하늘나라에서 하시고 시은 거 다 하시면서 계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SBS '2019 SBS 연예대상'

한편 강력한 대상 후보로 꼽혔던 '백종원의 골목식당'의 백종원은 공로상을 받았다. 

이날 '2019 SBS 연예대상에서는 '런닝맨', '집사부일체', '미운우리새끼',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백종원의 골목식당' 등 올해를 빛낸 SBS 예능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