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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감자튀김에서 나온 ‘피 묻은 귀마개’

영국의 한 남성이 맥도날드 감자튀김을 먹다가 상처 딱지가 붙은 귀마개를 발견해 경악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via Caters News Agency /Yahoo News

 

맥도날드 감자튀김에서 피 묻은 귀마개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에는 감자튀김을 먹다 상처 딱지가 묻은 귀마개를 뱉어낸 한 남성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21세 스테픈 포웰(Stephen Powell)은 최근 친구들과 함께 야식을 먹기 위해 캠브릿지 뉴마켓 로드(Newmarket Road, Cambridge)에 위치한 맥도날드를 찾았다.

 

그는 주문한 햄버거와 함께 감자튀김을 먹던 중 평상시와 감자튀김의 질감이 다른 것을 감지했고 곧바로 뱉어냈다.

 

스테픈은 자신이 감자튀김과 함께 씹고 있던 것이 사람의 상처 딱지가 붙은 귀마개라는 것을 발견하고는 경악했다.

 

스테픈은 "딱지에 묻은 피로 인해 바이러스가 감염될 수 있었고, 아이가 씹었더라면 귀마개로 질식사까지 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분노했다.

 

한편 맥도날드 대변인은 "우리 맥도날드에서는 귀마개를 사용하지 않는다. 음식 검수를 철저히 하는데 어떻게 그런 물질이 나왔는지 믿어지지 않는다"고 전했다. 

 

김지수 기자 jiso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