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Franklin Sinclair /Youtube 

지금 소개하는 두 친구들에게 '우정'이라는 말이 잘 어울릴 듯 싶다.

영국 아일랜드의 작은 섬인 토리(Tory)에는 세상에서 가장 끈끈한 우정을 이어가는 친구들이 있어 화제다.

벤(Ben)이라는 이름의 반려견은 섬 마을에서 아주 독특한 친구와 의리를 지키면서 지내고 있다.

영국 공영방송 BBC가 유튜브에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벤은 야생 돌고래 두기(Duggie)와 단짝 친구다.

바닷가 항구 근처에 두기가 나타나면 벤은 누가 알려주지도 않았는데도 번개처럼 달려와 바다에 뛰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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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기를 만나서 함께 수영하기 위해서인데 벤과 돌고래는 바다에서 함께 물장구를 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현지에서 이들의 우정이 알려지면서 BBC 리포터가 직접 취재에 나설 정도로 화제를 모았다.

이 영상은 예전에 제작된 것이지만 최근 국내외 동물 관련 커뮤니티에 다시금 소개되면서 동물애호가들 사이에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두기와 벤의 흔치 않은 우정이 사람들에게도 큰 감동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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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영 기자 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