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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과 손잡고 더 잔인해진 '청소년 관람 불가' 영화 '데드풀3' 제작 시작

지난 24일(현지 시간) '데드풀'의 주연 라이언 레이놀즈가 한 토크 쇼에 출연해 영화 제작 소식을 전했다.

인사이트영화 '데드풀 2'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잔인한 액션과 수위 높은 농담으로 관객을 사로잡았던 영화 '데드풀' 시리즈가 돌아온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는 미국 토크 쇼 ABC 'Live With Kelly and Ryan'에 출연해 전 세계 '데드풀' 시리즈 팬에게 설렘을 안겨줄 소식을 전했다.


'데드풀' 시리즈의 주연을 맡은 라이언 레이놀즈가 3편 제작에 돌입한 소식을 전했기 때문이다.


그는 '데드풀 3' 작업을 묻는 마크 콘슈로스의 질문에 "그렇다. 현재 우리는 전체 팀을 이뤄서 작업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인사이트영화 '데드풀 2'


그러면서 라이언 레이놀즈는 "우리는 마블에 들어가서 함께 작업할 예정이다. 빅 리그에 들어와 작업하게 된 것 같다. 대단한 일이다"라며 현재 영화 제작에 착수한 상태라고 알렸다.


앞서 '데드풀'은 '엑스맨'을 포함해 마블 코믹스의 여러 히어로들의 판권을 구매한 20세기 폭스 소속이었다.


그러나 MCU를 인수한 디즈니가 지난 2018년 20세기 폭스까지 인수하며 '데드풀'의 마블 합류가 현실화됐다.


작품성을 보장하는 마블 합류와 함께 극장가 팬의 기대를 모으는 것은 더욱 잔인하고 짜릿한 모습으로 돌아올 '데드풀 3'다.


인사이트영화 '데드풀 2'


지난 10월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은 '데드풀 3'가 R등급으로 제작될 것이라 보도했고, 각본가 폴 워닉 역시 한 인터뷰에서 "계속 R등급을 유지할 것"이라 밝혔다.


R등급은 우리나라 기준 청소년 관람 불가에 속한다. 따라서 거침없이 피를 튀겨대는 화려한 액션과 시원하게 욕설을 내뱉으며 유쾌한 농담을 던지는 데드풀만의 매력 포인트를 계속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마블 스튜디오와 손을 잡으며 더 큰 흥행을 예고한 '데드풀 3'의 개봉 시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인사이트영화 '데드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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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영화 '데드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