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서 들린 비명에 '성폭행' 눈치채고 피해 여성 구해낸 배달원

YouTube '채널A 뉴스'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음식배달 기사가 성폭행당하고 있는 여성을 구해냈다.

지난 27일 채널A '뉴스A'는 호텔 객실에서 휴대전화도 빼앗긴 채 성폭행당하고 있던 여성을 한 음식배달 기사가 구해냈다고 보도했다.

이 객실에 음식을 배달하러 왔던 배달원은 객실 초인종을 눌렀지만 한참이 지나서야 남성이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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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낯선 여성의 비명이 들려왔다. 

무슨 일이냐고 물었지만 해당 남성은 별일 아니니 신경 안 쓰고 결제만 하고 가라고 말했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배달원은 경찰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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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원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곧바로 객실 안에 있던 남성은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조사 결과 남성은 여성이 신고하지 못하도록 휴대전화까지 빼앗고 성폭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남성을 불구속 입건해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는 한편 발 빠른 신고로 남성을 검거할 수 있도록 도운 배달원에게 감사장을 수여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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