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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방터 돈가스 '연돈', 제주도로 내려간 뒤 한 달에 못 해도 2700만원 매출 올린다"

연돈, 이른바 포방터 돈가스가 한 달에 얼마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지 추정해봤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김지형 기자 =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이후 인기를 얻은 '연돈'이 포방터를 떠나 제주도로 보금자리를 옮겼음에도 그 인기가 식지 않고 있다.


오히려 관광 코스로 거론되며 인기가 한 층 더 올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에 새벽부터 텐트를 들고 대기하는 손님이 생기고 대기 줄을 대신 서는 아르바이트를 구하는 이도 있다.


이런 치열한 경쟁을 뚫고 연돈을 다녀온 이들은 대부분 입을 모아 "좋았다"라는 후기를 남겨 아직 못 가본 이의 기대감을 더욱 자극한다.


그런데 이렇게 문전성시를 이루며 손님의 발길이 끊기지 않는 연돈은 과연 얼마의 매출을 올릴까.


인사이트Instagram 'yeondon2014'


많은 이가 이를 궁금해하지만, 아직 정식으로 공개된 적 없어 인사이트가 이를 추측해봤다.


12월 27일 기준 공개된 연돈의 메뉴판에 따르면 등심까스는 9,000원, 치즈까스는 10,000원이다. 사이드 메뉴 격인 수제 카레는 3,000원이고 밥은 1,000원, 음료는 2,000원에 가격이 측정됐다.


또 연돈은 손님의 지나친 대기를 막기 위해 하루 100인분(총 35팀)만 판매한다고 공지했으며, 한 팀당 최대 4명까지 식사가 가능하다.


이 상황에 연돈이 30일을 쉬지 않고 영업한다고 가정한다면 연돈은 한 달에 최소 2700만 원의 매출을 올리게 된다.


인사이트Instagram 'yeondon2014'


해당 경우는 가장 저렴한 등심까스가 100인분 주문됐을 경우 추정치다. 여기에 사이드 음식과 치즈까스를 먹는 손님 등 변수를 고려한다면 매출액은 2,700만 원을 훨씬 웃돌을 거란 예상도 가능하다.


물론 연돈의 정확한 매출액은 공개됐을 경우만 확인할 수 있고 재료비와 인건비 등 매장 유지비에 들어가는 비용을 제외한다면 매출액은 2,700만 원에 훨씬 못 미칠 가능성도 있다.


한편 연돈은 손님의 편의를 보다 보장하기 위해 영업장과 직원을 충원할 것으로 알려져 매출액은 더 커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