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들도 내년부터 포도계의 에르메스 '샤인머스켓' 먹을 수 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거창군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달콤하고 아삭한 맛으로 소비자들을 단숨에 사로잡고 한국 과일 수출 주역까지 된 과일이 있다.


씹는 순간 과즙이 입안에 팡팡 터지는 청포도 샤인머스켓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고급 청포도 품종인 샤인머스켓은 신맛 없이 달달해 남녀노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 가운데, 내년부터는 군인들도 맛있는 샤인머스켓을 먹을 수 있게 됐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Instagram 'dane_fruits'


26일 국방부는 급식 기준량 조정, 신규 품목 도입 확대, 급식 운영 자율성 강화 등의 내용을 삽입한 '2020년도 급식 방침'을 수립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2020년도 급식 방침은 산업 기술 발전과 장병 선호도 변화를 고려해 장병 만족도와 급식 분야 빅데이터를 활용해 만들었다.


이에 따르면 내년 군 식단에는 바닷장어, 깐 밤, 소 양념 갈비찜, 잡채, 통새우 볶음밥, 컵 과일, 찹쌀 탕수육 등 메뉴가 새로 추가된다.


특히 과일 중에서는 샤인머스켓이 들어가 장병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샤인머스켓은 일반 청포도보다 알이 굵고 신맛이 거의 없는 고급 청포도다.


그냥 먹어도 맛있고 냉동실에 살짝 얼려 먹어도 그 맛이 일품이다.


다만, 그만큼 가격대도 만만치 않다. 샤인머스켓은 이마트몰 기준 1~2송이에 1만 9,800원에 판매되고 있다.


그래도 국민들 사이에서는 장병들에게 쓰는 식비는 아깝지 않다는 반응이 주를 이룬다. 2020년도 장병 1인 하루 식비는 8,493원이다.


지금 이 시간에도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군 장병들. 샤인머스켓을 포함해 맛있는 음식들을 먹으면서 조금이라도 힘을 내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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