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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자 '재난 영화' 한 장면처럼 도로 한가운데 쫙 갈라진 부산 한복판 상황

퇴근 시간 부산의 한 도로에서 총 길이 70m의 균열이 발생해 시민들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인사이트사고 현장 사진 / 부산경찰청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통행량이 증가하는 퇴근 시간 부산의 한 도로에서 총 길이 70m의 균열이 발생해 시민들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지난 25일 오후 6시 52분께 부산 동구 좌천동의 '일동미라주아파트' 공사 현장 앞 2차선 도로에서 길이 70m의 균열이 발생했다.


부산 경찰은 '도로에 금이 가 있다'는 운전자의 제보 전화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70m에 이르는 대규모 균열을 발견했다. 


경찰은 균열이 발생한 부산진역에서 좌천 교차로 방향 2개 차로를 즉시 통제했다.


인사이트사고 현장 사진 / 부산경찰청


부산 동구청은 아파트 공사장 관계자들과 합동으로 계측기를 통해 현장 측정을 진행했다. 균열상의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부산 동구청은 보다 정확한 균열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고 현장 바로 옆에 대규모 아파트 신축 공사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더 정밀하고 정확한 조사가 필요하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균열이 발생한 중앙대로는 왕복 8차선 도로로 출퇴근 시간 많은 차량이 이곳을 지난다. 


현재까지 해당 2개 차로는 통제돼있으며 도로 보수작업이 완료될 때까지 차량 운행이 제한될 예정이다.


동구청은 도로에 대한 보수공사를 26일에 시작해 빠른 시일 안에 완료할 예정이라 밝혔다.